트럼프 행정부가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는 사업이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임.
취임 첫날에 이전 바이든 행정부의 알래스카 프로젝트 관련 규제를 푸는 행정명령에 서명함.
엑손모빌도 발 뺐는데…64조 규모 '미국 LNG 개발' 투자?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에너지 정책은 '화석연료 부활'이라는 말로 요약된다. 석유와 천연가스(LNG) 대대적 증산과 수출을 통해 자국 에너지 산업을 부흥시키겠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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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지름 1m, 길이 약 1,300㎞인 초대규모 수송관과 액화 설비 등 건설이 프로젝트 핵심인데 이에 필요한 사업비는 440억 달러(64조 원)로 추산.
LNG 선박을 제조하는 조선주(HD한국조선해양, 현대중공업 등),
보냉제(한국카본, 동성화인텍 등),
LNG상사(포스코인터내셔널)도 수혜지만
유정용 강관(OCTG), 송유관(Line Pipe)도 찐 수혜주가 된다. 지름 1m, 길이 1,300km면....
일본과 한국과 함께 하는 것은 규정사실임. 중요한 것은 미국이 먼저 손을 내밀었음.
유정용 강관(OCTG), 송유관(Line Pipe) 관련 한국 기업은 넥스틸(Nexteel)과 휴스틸(Husteel) 임.
참고로 하이스틸은 제품에 강관은 있지만 송유관은 없고, 수출비중이 넥스틸이나 휴스틸에 비해 매우 작음.
동양철관은 국내사업 위주고 LNG 관련 개발을 하고는 있지만 성과는 의문. 세력주이므로 재미로 단타만 하심이 좋을 듯.
화성밸브는 밸브위주이며 국내사업이 99%.
넥스틸과 휴스틸은 미국 시장에서 유정용 강관(OCTG) 및 기타 산업용 파이프를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음.
회사의 미국 내 사업을 비교하려면 제품 포트폴리오, 시장 점유율, 실적, 전략적 접근 방식, 그리고 미국의 무역 정책에 대한 대응 등을 살펴봐야 함. 바쁘신 분은 빨간색과 목차 3. 종합비교표 4. 결론만 참조.
1. 기업 개요
- 넥스틸 (Nexteel)
- 설립: 1990년 (현재 구조 기준)
- 본사: 경상북도 포항
- 주요 제품: 유정용 강관(OCTG), 송유관(Line Pipe), 구조용 강관 등
- 특징: 국내 최대 강관 제조사 중 하나로, 최근 코스피 상장을 추진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 2022년 매출 6,684억 원, 순이익 1,442억 원을 기록하며 에너지 산업 수요 증가를 기반으로 실적이 크게 개선됨.
- 휴스틸 (Husteel)
- 설립: 1967년
- 본사: 서울 (생산 시설은 주로 Dangjin 등에 위치)
- 주요 제품: OCTG, 송유관, 보일러 및 열교환기용 강관, 일반 배관용 강관 등
- 특징: 오랜 업력을 가진 중견기업으로, 안정적인 국내외 시장 기반을 보유. 2017년 매출 6,906억 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바 있으나, 현금 흐름 문제 등으로 성장세가 주춤한 시기도 겪음.
2. 미국 내 사업 비교
(1) 제품 포트폴리오 및 주요 시장
- 넥스틸
- 미국 시장에서 주로 OCTG와 송유관에 집중. 특히 셰일가스 및 유전 개발 붐에 힘입어 고강도 강관 수요에 대응하고 있음.
- 최근 북미 지역의 에너지 인프라 확장에 맞춰 고부가가치 제품(예: 고강도 후육 강관)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 중.
- 넥스틸은 상대적으로 최신 설비와 기술을 활용해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며 미국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2022년 2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공장을 설립)
- 휴스틸
- 미국 내 사업 역시 OCTG가 핵심으로, 국제 유가상승 시 수요가 급증하는 경향을 보임. 2017년에는 유가 회복으로 미주 지역 수출이 매출을 크게 견인한 바 있음.
- 송유관 외에도 보일러용 강관 등 다양한 산업용 파이프를 공급하며, OCTG 외에 다각화된 제품군으로 시장을 공략.
- 다만, 휴스틸은 넥스틸에 비해 설비 노후화와 경쟁 심화로 인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보임.
- 2025년 6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생산 공장 완공 예정(연간 생산 능력 7만 2000톤 규모 유정용 강관 공장)
(2) 실적 및 시장 점유율
- 넥스틸
- 2022년 기준으로 미국을 포함한 수출 비중이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며, 특히 북미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 중. 정확한 미국 내 점유율 통계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최근 실적 급등(영업이익 967.9% 증가)으로 추정컨대 OCTG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하며 입지를 넓히고 있음.
- 미국 내 셰일 오일 및 가스 개발 업체들과의 거래를 통해 안정적인 수주를 확보한 것으로 보임.
- 휴스틸
- 2017년 유정용 강관 수출 호조로 최대 매출을 달성했으나, 매출채권 증가(2016년 673억 원 → 2017년 1,580억 원)로 현금 창출력이 약화됨. 이는 미국 거래처의 외상 판매 비중이 높았던 결과로, 실질적인 수익성 확보에 제약이 있었음.
- 과거 미국 시장에서 강한 입지를 보였으나, 최근 몇 년간 공급 과잉과 경쟁 심화로 점유율이 정체된 것으로 추정됨.
(3) 미국 무역 정책 대응
- 넥스틸
- 미국의 보호무역주의(예: 철강 쿼터제, 반덤핑 관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부가가치 제품에 집중하며 틈새시장을 공략 중.
- 2023년 코스피 상장 과정에서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를 계획하고 있어, 미국 외 중동·유럽 시장 확대를 통해 리스크를 분산하려는 전략이 엿보임.
- 휴스틸
- 2018년 이후 미국의 철강 쿼터제 도입으로 판매량 축소가 불가피해짐. 이에 유럽, 중동 등 대체 시장을 모색했으나, 단기 차입금 의존도가 높아 재무적 유연성이 떨어짐.
- 과거 미국 시장 의존도가 높았던 만큼, 무역 장벽 강화에 따른 타격이 넥스틸보다 컸을 가능성이 있음.
(4) 전략적 접근
- 넥스틸
- 기술 혁신과 설비 증설에 투자하며, 미국 내 에너지 산업의 장기 성장에 맞춘 전략을 구사.
- 상장 자금을 활용해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북미 지역에 직접적인 판매 네트워크를 강화할 가능성 있음.
- 휴스틸
- 안정적인 기존 고객층을 유지하며 운영자금 확보에 주력. 그러나 현금 흐름 개선 없이는 공격적인 시장 확장이 어려운 상황.
- 신규 시장 개척보다는 기존 사업 기반을 활용한 보수적 접근이 두드러짐.
3. 종합 비교
항목 | 넥스틸 | 휴스틸 |
주요 제품 | OCTG, 송유관 (고부가가치 중심) | OCTG, 송유관, 보일러용 강관 등 |
미국 시장 성장세 | 최근 급성장 (2022년 실적 기준) | 과거 호조 (2017년 최대 실적)였지만 정체 |
재무 상태 | 영업이익·순이익 급증, 성장 가능성 높음 | 매출채권 증가로 현금 흐름 약화 |
무역 정책 대응 | 틈새시장 공략 및 다변화 전략 | 쿼터제 영향으로 판매량 축소 |
전략 방향 | 기술 투자, 시장 확대 | 기존 기반 유지, 보수적 운영 |
4. 결론
- 넥스틸은 미국 내 사업에서 빠른 성장세와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현재 더 유리한 위치에 있음.
- 휴스틸은 2025년 6월 미국 휴스턴의 생산 공장이 완공을 앞두고 있어 기대가 되지만 쉽지 않을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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