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전학파(Neoclassical Economics)와 뉴케인즈학파(New Keynesian Economics)의 차이점

신고전학파(Neoclassical Economics)와 뉴케인즈학파(New Keynesian Economics)는 현대 경제학의 주요 사조로, 시장, 정부 역할, 경제 주체의 행동 등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입니다. 아래는 두 학파의 주요 차이점을 간략히 정리한 내용입니다.

 

2025.05.26 - [시사/경제] - 고전학파(Classical Economics)와 케인즈학파(Keynesian Economics)의 차이점

고전학파(Classical Economics)와 케인즈학파(Keynesian Economics)의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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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점 정리표

구분	신고전학파	뉴케인즈학파
기본 가정	시장은 효율적이며, 수요와 공급에 따라 자동으로 균형에 도달. 완전고용이 기본 상태.	시장은 비효율적이며, 가격/임금 경직성 등으로 인해 단기적으로 균형에 도달하지 않을 수 있음.
가격 및 임금 조정	가격과 임금은 유연하게 조정되며, 시장은 빠르게 균형을 회복.	가격과 임금은 경직적(sticky)으로, 메뉴 비용, 계약, 정보 비대칭 등으로 조정이 느림.
정부 개입	정부 개입은 최소화해야 하며, 시장의 자율성을 중시. 규제와 재정정책은 비효율적이라고 봄.	정부의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은 수요 관리와 경제 안정화에 필요. 적극적 개입 지지.
합리적 기대	경제 주체는 합리적으로 미래를 예측하며 최적의 결정을 내림. 정책 효과는 제한적(루카스 비판).	합리적 기대를 인정하지만, 시장 마찰로 인해 정책이 단기적으로 효과적일 수 있음.
통화정책	통화정책은 화폐 공급 조절에 초점(통화주의 영향). 장기적 중립성 강조.	통화정책은 금리 조정을 통해 단기 수요 관리에 중요. 양적 완화 등 적극 활용.
시장 실패	시장 실패는 드물며, 개인의 자유로운 선택이 최적의 결과를 낳음.	정보 비대칭, 외부효과 등으로 시장 실패가 빈번. 정부가 이를 교정해야 함.
모델링 접근	미시경제적 기초에 기반한 일반균형 이론. 장기적 성장과 효율성에 초점.	미시경제적 기초와 동태적 일반균형(DSGE) 모델 사용. 단기적 경기 변동에 초점.
대표 인물	밀턴 프리드먼, 로버트 루카스, 유진 파마 등 (시카고학파와 밀접).	폴 크루그먼, 그레고리 맨큐, 조지 아커로프, 마이클 우드포드 등.
정책 예시	세금 감면, 규제 완화, 민영화 (레이건, 대처 정책에 영향).	재정 부양, 양적 완화, 금리 조정 (2008년 금융위기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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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시장 효율성: 신고전학파는 시장의 자율적 조절 능력을 신뢰하며 정부 개입을 배제하지만, 뉴케인즈학파는 시장의 마찰(가격/임금 경직성, 정보 비대칭)을 인정하고 정부의 적극적 역할을 강조.
• 정책 초점: 신고전학파는 장기적 효율성과 성장에, 뉴케인즈학파는 단기적 경기 안정화에 중점을 둠.
• 이론적 융합: 뉴케인즈학파는 신고전학파의 합리적 기대와 미시경제적 기초를 차용하면서도 케인스의 수요 관리 개념을 유지.
• 신고전학파는 시카고학파와 밀접하게 연관되며, 1970~80년대 통화주의와 합리적 기대 이론으로 케인스주의를 비판하며 주류로 부상.
• 뉴케인즈학파는 1980년대 이후 신고전학파의 비판을 수용하며 발전, 특히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재정·통화정책의 이론적 기반으로 주목받음.